2023. 8. 3. 23:22ㆍ스쿠버다이빙
한국에서 실내 잠수풀 교육을 끝내고 며칠 후 강사님을 따라 세부로 떠났는데요
목요일 밤비행기를 타고 출발하여 월요일 새벽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하루 3회 금~일요일까지 총 9번의 다이빙을 진행하였습니다.
강사님이 운영하시는 밴드의 인원까지 총 9명이 세부로 향했는데요
저희가 예약한 다이빙 리조트는 씨홀스 다이브 리조트라는 세부 막탄섬에 위치한 리조트였습니다.
가격은 1인 1일 110달러인데 숙박, 아침&점심&저녁 식사, 다이빙 장비 대여비, 픽업 비용 모두 포함이었습니다.
목요일 저녁 늦게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1시간 정도 대기줄을 따라 걷다가...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여 밖으로 나왔습니다ㅠㅜ
공항밖에는 리조트에서 픽업차량이 와있어서 바로 리조트를 향했는데요
리조트는 막탄 공항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요 숙소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고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 8시부터 아침 조식을 먹으러 나갔는데요
조식이!!!!! 황태해장국, 제육볶음 등등 한식으로 나오더라고요 ㅎㅎ
맛도 그냥 한국 식당에서 먹는 맛과 동일하게 맛있었습니다!!!
조식을 다 먹을 때쯤 다이빙 일정에 대해 리조트에서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저희 팀은 9시 10분 출발 일정으로 세부의 힐루뚱안, 마리바고 마린스테이션 포인트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9시까지 리조트 후문을 지나 출발동으로 가시면 되는데요
미리 가셔서 대여한 장비를 받고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준비를 끝내고 배에 올라타면 바로 출발을 하는데요 7월 우기였는데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오전에 힐루뚱안 포인트에서 1회 다이빙을 하고 오후에 마리바고 마린스테이션에서 1회 다이빙을 진행하기로 하였는데요
첫 실전에 긴장도 많이 되더라고요
배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내리는 것도 무섭더라고요ㅎㅎ
긴장은 했지만 맑은 바다와 거북이를 보고 싶은 기대감을 가지고 물속으로 들어갔는데요
전날 저녁에 비가 많이 내려서 생각보다 물속이 맑지는 않더라고요ㅠ
하지만 수심이 깊어질수록 세부의 바다색이 돌아오고 물고기도 정말 많더라고요
힐루뚱안에서 2회 다이빙을 하고 배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점심도 너구리 컵라면에 샌드위치와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스노클링 하면서 놀다가 마리바고 마린스테이션 포인트로 이동하여 스쿠버다이빙을 1회 더 하였습니다.
거북이를 찾아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는데 멀리서 뱃피쉬 떼가 나타났습니다!!!
첫날 거북이는 결국 찾지 못했지만
3회 다이빙으로 자신감도 생기고 바닷속도 너무 예뻐서 3회 끝나고 나올 때 좀만 더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첫날 일정을 끝내고 숙소로 들어와서 힘들었는지 바로 잠이 들었는데요
저녁 먹을 시간에 일어나서 저녁 먹으러 나갔더니 삼겹살 파티가 열렸더라고요ㅎㅎㅎㅎ
맛있게 삼겹살을 먹고 세부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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